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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10년 이상 방치됐다가 공사를 재개한 서북구 성정동 일대 아파트가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공사 중단으로 13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금광포란재의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새로운 사업자인 태초이앤씨 주식회사가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입주자 293가구를 모집,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금광포란재는 최고 22층, 아파트 6개 동 293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2006년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07년 4월 착공했으나, 골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업체 내부 사정으로 2010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태초이앤씨가 공매로 토지와 건축물의 소유권과 사용권을 확보해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얻었으며, 지난해 9월 공사를 재개했다.
이 아파트는 일부 옥탑 층을 제외하고 95%가량의 골조 공사가 진행됐던 상태로, 기존 구조물에 대한 보강공사와 정밀구조안전진단을 마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철저한 구조점검과 보강공사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의 이미지와 주거 안정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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