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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자폭 무인정(드론 보트)이 또다시 러시아 흑해함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드론 병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를 한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 산하 특수부대 요원 '13'은 이달 초 크림반도 연안에서 러시아 초계함 이바노베츠호를 격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론 보트 조종사인 그는 이바노베츠호가 불과 6대의 드론 보트조차 감당하지 못한 채 접근을 허용했다고 말했습니다.
'13'은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제작한 드론 보트 '마구라 V5'가 이번 작전에 투입됐다고 말했습니다.
전장 약 6m의 보트 형태 무기인 마구라 V5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이용해 최장 500마일(약 800㎞) 바깥에서도 250∼300㎏의 폭발물을 실은 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각 드론에는 300㎏의 폭발물이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이 이바노베츠함을 향해 접근한 뒤 목표물에 도달해 대폭발하는 장면, 달려드는 드론 보트를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병사들, 파괴되고 구멍이 선체 측면, 함수(배의 앞부분)만 물 위로 드러난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바노베츠호가 격침됐다는 주장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유튜브 러시아 국방부·우크라이나군 정보국·X 우크라이나 국방부·텔레그램 Bratchuk_Sergey·kchf_ru·FastFocusUA·CNN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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