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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형마트 규제개선 간담회…"일요일에도 마트 갑시다"

입력 2024-02-05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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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평일로 전환·온라인 새벽배송…유통법 개정 추진




평일 의무휴업일로 변경된 서초구 대형마트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1일 휴점일인 서울 이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관련 안내문을 보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대형마트는 지난 2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정상영업하고 둘째·넷째 수요일에 쉬는 것으로 의무휴업일을 전환했다. 단, 코스트코 양재점은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를 유지하고 킴스클럽 강남점은 월요일에 쉰다. 2024.1.3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대전에서 '대형마트 규제개선 소비자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대형마트 평일 휴무를 확산하고,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서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한 원칙을 삭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와 협의를 지속해 새벽 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대구와 충북 청주의 경우 각각 2월, 5월에 대형마트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서울 서초구도 지난달 이 대열에 동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와 대전 지역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대전의 경우 의무 휴업일의 평일 전환을 위해 대·중소 유통 기업들이 상생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주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주말 영업에 따른 만족도를 언급했다.


반면 대전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공휴일 휴무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고, "청주에 이어 대전에서도 의무휴업 평일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대형마트는 평일에 장을 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가 생필품을 구입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나들이하는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대형마트 주말 휴무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1인 가구의 증가, 온라인 쇼핑 확대 등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벽 배송 전국 확대 등을 위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에 따른 중소상인과 마트 근로자의 우려에 대해 대형마트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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