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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빌라 등 非아파트 세입자 66%, 월세계약 맺었다

입력 2024-01-30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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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전세 기피로 월세 전환 가속화


아파트 포함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 54.9%…1년 새 2.9%p 늘어




'매매도 전세도 꽁꽁' 서울 월간 전세거래 6년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서울의 월간 주택 전세거래량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2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의 모습이 뿌옇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전세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지난해 12월 2만37건으로, 1년 전(2만2천366건)과 비교해 10.4%, 전월(2만1천729건)보다는 7.8% 각각 감소했다. 이는 2017년 12월(1만8천692건) 이후 최저치다. 2024.1.22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작년 한 해 신고된 빌라·다세대 등 비(非)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6%로 급격히 커졌다.


지난해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7명가량이 월세계약을 맺었다는 뜻이다.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월세 전환을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전월세 거래(신고일 기준)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9%로 1년 새 2.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수치다.


월세 비중은 2019년 40.1%, 2020년 40.5%에서 2021년 43.5%, 2022년 52.0% 등으로 빠르게 높아졌다.


특히 비아파트의 월세 전환이 가파르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2022년 43.5%에서 지난해 44.1%로 0.6%포인트 느는 데 그쳤다.


그러나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59.6%에서 65.6%로 6%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수도권 62.5%, 지방 73.6%다. 서울 월세 비중은 63.7%다.


이와 함께 전세 거래량은 줄고, 월세 거래량은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택 전세 거래량은 9만4천211건으로 2022년 12월보다 2.4% 감소했으나, 월세 거래량은 11만7천192건으로 1.9% 늘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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