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유럽서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24-01-29 09:46: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베르시포로신 기전

[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N12088'(베르시포로신)이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정된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시험 조언, 허가 수수료 감면, 허가 시 10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하는 난치병으로, 진단 후 5년간 생존하는 비율이 40%에 불과하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의 치료제이다. 다만 콜라겐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적정 수준으로 콜라겐 생성을 억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과 2022년에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과 신속 심사(패스트트랙) 대상 의약품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중화권 기술수출에 성공하는 등 임상 단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EMA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26 0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