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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부담 커지자 충북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지원책 잇따라

입력 2024-01-2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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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고금리로 인한 빚 부담이 커지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권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2천572억원을 활용, 지원 요건(신용등급·업종)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에 낮은 이자로 돈을 꿔주면, 이를 활용해 은행이 다시 중소기업에 싼 이자로 대출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도 유보분은 특별한 사용 목적이 확정되지 않은 일종의 예비비다.


충북본부는 제도를 통해 업체당 10억원 한도 내에서 금융권 대출액의 50%∼75%를 지원한다.


다만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하거나 부동산 및 주점업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20일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과 조달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필요한 신용보증 기금 30억원을 출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4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면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우리은행도 충북신용보증재단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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