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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부산 운수업은 뜨고, 부동산·숙박업 등은 타격

입력 2024-01-16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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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빈기범 명지대 교수 공동 연구 결과




한국은행 부산본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산지역 운수업과 전문서비스업 등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으나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은 상당한 타격을 받는 등 업종별로 명암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부산 산업의 코로나19 영향 실태 분석'을 주제로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달성했을 가상의 매출액과 기업대출 수준을 추정한 뒤 실제 매출액 및 대출액과의 차이로 코로나19 영향을 파악하는 방법을 썼다.


분석에는 부산 지역 2만7천여개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2020년 부산 기업 전체 매출 손실은 13조원, 업체당 매출 손실은 4억8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의 경우 업체당 평균 16억6천만원 매출이 줄었고, 이어 숙박음식점업 10억3천만원, 제조업 6억7천만원, 도소매업 4억8천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운수업과 전문서비스업은 업체당 평균 4억2천만원과 1억7천만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운수업 비중이 높은 중구의 경우 업체 평균 3억9천만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그 외 15개 구·군에서는 대체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제조업은 매출이 증가한 업종에서 대출이 더 증가해 경기순응적 신용공급 경향을 보였고,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매출이 감소한 업종의 대출이 많이 증가하는 등 경기대응적 신용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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