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그룹 시총 순위 지각변동…'이차전지' 포스코·에코프로 약진

입력 2023-12-31 06:41:0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올해 50조 안팎 늘며 5·6위로 상승…카카오·네이버 등은 하락




포스코

[촬영 손대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이차전지 관련주가 증시를 뜨겁게 달구면서 대기업 집단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약진했다.


31일 연합인포맥스가 그룹사 시총 추이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그룹 시총 순위는 작년 말 6위에서 올해 말 5위로 올랐다.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그룹 시총은 42조9천억원에서 93조9천억원으로 50조원 넘게 불어났다.


그룹 대장주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1년간 주가는 80.65% 오르고 시총은 23조4천억원에서 42조2천억원으로 늘었다.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총 순위도 11위에서 6위로 뛰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이차전지주로 꼽히는 에코프로그룹의 올해 말 시총은 59조5천억원으로 기업 집단 중 6위다.


에코프로그룹은 작년 말에는 시총이 12조3천억원으로 17위 수준이었는데 1년 새 47조원 이상 늘며 순위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차전지 열풍을 타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가 동반 급등하고 지난 11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한 영향이다.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성장주 부진에 카카오[035720]와 네이버는 그룹 시총 순위에서 하락했다. 카카오그룹은 작년 말 5위에서 올해 말 7위로, 네이버는 8위에서 9위로 각각 밀려났다.


또 셀트리온그룹은 7위에서 8위로, HD현대그룹은 9위에서 10위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갔다.


다만 올해 주식시장이 오름세로 한 해를 마감하면서 시총 순위가 내려간 기업들도 대체로 시총 규모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총 1∼4위 상위권은 1위 삼성그룹, 2위 LG그룹, 3위 SK그룹, 4위 현대차그룹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삼성그룹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올해 한 해 동안 그룹 시총 규모도 571조9천억원에서 709조7천억원으로 138조원가량 불어났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5만5천300원에서 올해 말 7만8천500원으로 41.95% 상승했다. 시총도 330조1천억원에서 468조6천억원으로 늘었다.


LG그룹은 2위를 유지했으나 시총 10위권에서 유일하게 작년보다 시총이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 주가 하락에 그룹 전체 시총은 1년 새 203조4천억원에서 190조원으로 13조원 정도 감소했다.


SK그룹 시총은 126조3천억원에서 179조7천억원으로, 현대차그룹 시총은 105억1천억원에서 140조4천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표] 그룹별 시가총액 추이(단위: 십억원)


(자료=연합인포맥스)


ric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20 15: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