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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외장패널을 NFT로…'스페셜 33장' 21일 첫 발행

입력 2023-12-14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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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3만원…서울디자인재단 "수익금은 고통받는 세계인 위해 사용"




ddp 45133 프로젝트

[서울시디자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외장패널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드는 'DDP45133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을 오는 21일 공개한다고 서울디자인재단이 14일 밝혔다.


DDP 외벽은 크기·기울기·타공·색이 모두 다른 4만5천133개의 알루미늄 패널로 이뤄져 있다.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로 하나 되는 스페이스'를 슬로건으로 각각의 패널에 디지털캔버스 개념을 도입해 NFT를 발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으로 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아트워크를 선정했고 DDP 내외부 주요 11곳을 33장의 스페셜 NFT(스페셜 NFT33)로 발행한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HA)가 최초 설계한 3차원(3D) 모델에 AI 기술을 적용해 세 가지 변형된 DDP 공간을 만든 것이다.


스페셜 NFT33은 오는 21일 11개를 1차 발행하고 내년 1월3일과 15일에 각 11개를 차례로 공개한다. 1차 결과물은 발행일에 DDP와 NFT 거래소인 클립드롭스에서 볼 수 있다.


NFT 1개당 100개의 에디션이 있으며 3회에 걸쳐 1인당 1개씩 총 3천300명이 살 수 있다. 1개당 가격은 3만원이다. NFT를 구매한 시민은 내년 1월1일부터 DDP 주요 전시 행사 할인, DDP 디자인 스토어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1차 발행되는 11개 아트워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 출처: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HA)


재단은 수익금을 기후변화, 전쟁, 지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내년 1월에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류애 실천 사업을 공개한다.


오는 15일부터는 DDP45133 브랜드 에어드롭(NFT 무료 나눔) 3천개가 발행된다. 시민 누구나 DDP 또는 카카오톡 내 디지털지갑 클립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새로 개관한 DDP 디자인랩 3층 DDP45133 전시관에서는 오는 21일 스페셜 NFT와 에어드롭을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세계적인 작가와 매년 스페셜 NFT를 발행하고 내년에는 DDP 외장패널을 디지털 캔버스화해 아티스트와 시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DDP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며 "또 하나의 DDP에서 전 세계 시민을 모으고 이를 경험한 사람이 DDP를 구현한 철학과 세계관을 함께 나누는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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