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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해 10월 총선에서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야권 연합의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66) 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신임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이날 폴란드 하원에서는 현 집권당인 법과정의당(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현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부결된 뒤 투스크 총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개표 결과 투스크 후보는 찬성 248표, 반대 201표를 얻어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투스크 후보는 지명 후 연설에서 "전 정부에서 잘못된 모든 것들을 바로 잡겠다"며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야권 연합의 일원인 시몬 호워브니아 하원의장도 전날 폴란드 민영 방송에서 "전 정부가 서명한 합의가 무효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9일에는 새 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유력한 블라디슬라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농민당(PSL) 대표가 같은 매체를 통해 전 정부가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이 "분석과 평가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전 정부가 한국 방산업체들과 맺은 무기 계약이 번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 방산업체들은 작년 폴란드 군비청과 16조2천억원 규모의 1차 무기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2차 계약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152문 등을 수출하는 3조4천억원 규모의 2차 계약을 맺었고, 현대로템은 K-2 전차 820대를 수출하는 2차 계약을 앞둔 상황입니다.
제작: 고현실·박종혁
영상: 로이터·마리우시 브와슈차크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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