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반도체 장비 1세대 기업인'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별세

입력 2023-12-04 09:57:1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한미반도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반도체 장비 1세대 기업인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이 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8년생인 곽 회장은 1967년 모토로라코리아에 입사, 14년간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 한미반도체의 전신인 한미금형을 설립했다.


그는 당시 불모지였던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일구며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곽 회장이 1998년 개발한 대표 장비 '비전플레이스먼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320여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곽 회장은 2013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로 선정돼 기업인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1년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곽 회장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또 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의료 지원, 장학 사업, 교육 사업 등에도 힘썼다.


장례는 한미반도체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유족으로는 아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 딸 곽혜신·곽명신·곽영미·곽영아씨가 있다. 발인은 6일이다.


ric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6-18 05: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