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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사태' 키움증권 차기 대표이사에 엄주성 부사장

입력 2023-11-28 1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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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회, 황현순 사장 사임 결정…차기 사장, 내년초 주총서 승인




압수수색 진행 중인 키움증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4일 오전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키움증권 본사의 모습. 2023.5.2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사회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황현순 사장의 사임을 결정한 데 이어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엄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올렸다.


미등기 임원인 엄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될 경우 사내이사 선임을 위해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년 1월 초로 예정됐다.


엄 부사장은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과 인연을 맺은 뒤로 자기자본투자(PI)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에는 2007년 PI 팀장으로 합류했다.


앞서 이달 초 황현순 사장은 영풍제지[006740] 미수금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떠안아야 할 손실은 4천333억원으로,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4천248억원)을 뛰어넘는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손실액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경우 키움증권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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