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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사양화에 관광산업마저 부진…태백 경제 최악

입력 2023-11-12 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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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공회의소 2023년 3분기 경제 동향 조사 보고서


"주거·복지혜택 확대로 청년층 정착 등 경제활동인구 늘려야"




퇴근 시간에도 인적 뜸한 태백 시내 거리

[촬영 배연호]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지역 경제지표가 최근 1년 사이 심각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태백상공회의소의 2023년 3분기 태백지역 경제 동향 조사 보고서를 보면 무연탄 생산량은 1만2천143t으로 2022년 같은 기간 2만7천921보다 57% 급감했다.


같은 기간 무연탄 판매량은 3만5천572t에서 2만4천789t으로 30% 줄었다.


태백은 국내 대표 탄전지역이다.


그러나 석탄산업 사양화로 탄광이 하나둘씩 문을 닫으면서, 현재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단 한 곳만 남았다.


장성광업소도 2024년 폐광 예정이다.




관광객 현황

[태백상공회의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석탄산업과 함께 태백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관광산업마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태백을 찾은 관광객은 18만8천969명에서 15만8천112명으로 16% 감소했다.




인구 현황

[태백상공회의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구감소도 계속되고 있다.


2023년 9월 말 기준 태백시 인구는 3만8천729명이다.


이는 1년 전인 2022년 9월 말 기준 3만9천637명과 비교하면 3.3% 감소한 것이다.


태백상공회의소는 보고서에서 "장성광업소의 인원 감축, 대체산업 부재에 따른 구직난,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폐업 등으로 말미암아 전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주거·복지 혜택 확대로 청년층 정착 등 경제활동 인구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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