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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선별장 로봇 센서 확인하던 40대, 압착 사고로 숨져

입력 2023-11-08 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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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인식해 로봇 집게에 압착하면서 사고 발생 추정




경남 고성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농산물 박스를 옮기는 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인식해 집어 압착하면서 직원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8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께 고성군 한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로봇 센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로봇 업체 직원 40대 A씨가 로봇 집게에 압착됐다.


이 사고로 얼굴과 가슴이 눌린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이 로봇은 파프리카 박스를 들어 팔레트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당시 A씨는 8일 로봇 시운전을 앞두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로봇 센서가 A씨를 박스로 인식해 집게로 들어 압착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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