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민의술' 소주도 오른다…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95%↑(종합)

입력 2023-10-31 10:24:3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년 8개월 만에 소줏값 인상…내달 9일부터 적용




'서민의술' 소주도 오른다…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95%↑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9일부터 소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인상된다.


인상 대상은 360㎖ 병 제품과 1.8리터(L) 미만 페트류 제품이다.


담금주 등에 쓰이는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가격은 유지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됐고 병 가격은 21.6% 오르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 결정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거래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류 도매장에 대해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해 요식업소 자녀 대상 장학사업과 거래처 물품 지원 등 환원 사업에 사용한다.


하이트진로가 주류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앞서 오비맥주가 재룟값과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이달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리면서, 음식점에서 먹는 '소맥'(소주+맥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으로 외식용 맥주와 소주 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각각 4.4% 올랐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을 웃돈다.


'처음처럼'을 제조하는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구체적인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sun@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20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