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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호 의원 "재정자립도·재해위험도 고려한 추진 검토 필요"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역 전선 지중화율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선주를 통해 연결되는 배전 선로의 도내 지중화율은 10.86%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20.9%)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로, 강원도보다 낮은 곳은 전남(9.39%)과 경북(7.69%)뿐이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속초시가 33.2%로 가장 높았고, 원주(22.7%), 춘천(21.5%), 강릉(19.8%), 동해(16%), 양양(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선 지중화는 전주와 통신주를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와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사업비 부담 구조가 지자체 50%, 한전 50%로 돼 있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철원(2.2%), 고성(3.4%), 화천(5%), 인제(6%), 양구(6.1%) 등의 전선 지중화율은 낮았다.
노 의원은 "노출된 전선으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때에 따라 대형산불로 이어지거나 큰 재산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며 "재정자립도와 재해위험도를 함께 고려하거나, 국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용호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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