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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험' 울산 아파트 주민들, LH임대주택으로 이주

입력 2023-10-13 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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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LH 업무협약…10세대는 연내 이주 방침




울산 동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재난위험시설로 진단받은 아파트 주민들이 LH임대주택으로 입주하게 됐다.


울산 동구는 '재난위험 건축물 거주자 임대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 5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동구 방어동 한 아파트 거주자들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울산시 내 LH임대주택 공급,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행정적 지원, 신속한 주거이전 및 협약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동구에 따르면 진단 당시 해당 아파트는 이미 건축물 주요 구조부가 약해지고 지반침하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파트 주민 50세대 중 3세대가 이주했으며, 나머지 47세대는 여전히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다.


동구는 현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이주신청을 마무리했으며 이달까지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1차 신청한 10여 세대는 올해 안에 이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확한 이주 임대주택 위치, 기존 아파트 철거 여부 등은 향후 주민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동구 관계자는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주민 대피가 필요한 시설물이지만 주민들이 자구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주민들의 임대주택 입주 후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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