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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20년 이상 노후 가스배관…전체 40%"

입력 2023-09-28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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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배관도 6천여㎞…與노용호 "누출사고 경각심 가져야"




도시가스배관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최근 광주시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의 원인이 배관 노후화로 지목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 20년 이상 된 노후 가스 배관이 깔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전국의 가스 배관 5만6천671㎞ 중 '20년 이상' 사용한 배관은 2만2천707㎞였다.


전체 배관의 40%가 배관 부식 등에 따른 누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셈이다.


이 중 30년 이상 된 배관도 6천66㎞에 달했다.


가스배관은 설치 사업자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 또는 도시가스사업자 배관으로 구분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공사 배관은 15년, 일반도시가스 배관은 20년 이상 사용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최근 10년간 도시가스배관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무하다가 이후 2018년·2020년·2021년·2023년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사고 지역별로 서울 2건, 경기 1건, 광주 1건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은 모두 배관 부식이었다.


노 의원은 "관계 당국은 최근 몇 년 사이 노후 가스배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유지·보수와 안전 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말하는 노용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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