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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창업에 성공했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공공기관이 나서 창업기업 시제품을 실증하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부산지역 창업기업 시제품을 공공기관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개 기업이 10개 공공기관과 매칭되어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가주정보기술은 고가용성 서버 이중화 솔루션 실증사업을 대전 한밭대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청과 대구 서구청에 추가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폐기물 2차 감염 제로화를 위한 의료폐기물 수거 장치를 개발한 메디웨이스트케어는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창원경상국립대학병원과 경남 마산의료원에 해당 제품을 납품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에이치이노텍은 부산대학병원, 부산테크노파크와 매칭되었으며, 디에이치오션은 부산 강서구청, 씨에이랩은 부산교통공사, 클라우드나인솔루션은 부산 사하구청, 산타는 부산창업포털, 그린에너지는 부산항만공사와 매칭되어 테스트베드를 진행 중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공공시장은 민간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진입이 까다롭지만, 납품처로 한 번 인정을 받게 되면 시장 구매처를 확대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창업기업의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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