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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청장, 부산 비축기지 방문 비축사업 점검

김윤상 조달청장(왼쪽 두번째)이 13일 부산 비축기지를 방문해 원자재 비축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2023.9.13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조달청이 국내 원자재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공 비축사업을 강화한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날 조달청 부산 비축기지를 방문해 알루미늄·구리 등 비축 중인 원자재·보관시설 등을 살펴보는 등 비축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부산 비축기지는 조달청이 운영 중인 전국 9개 비축기지 가운데 두 번째 큰 규모로, 8만2천967㎡ 면적에 창고 3개동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비철금속 8만8천t(전체 비축량 중 36%)과 희소금속 6천500t이 저장돼 있다.
전기차 등으로 미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구리·리튬·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국내 비축기지 가운데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다.

김윤상 조달청장(오른쪽 두번째)와 조달청 직원들이 13일 부산 비축기지에서 요소수 등 경제안보품목 비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3.9.13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달청은 장기화·상시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비축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철금속 비축 규모를 중장기적으로 28만t까지 확대해 수입 수요 기준 60일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신규 비축자금 500억원을 포함한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수요가 높은 알루미늄·니켈·구리를 우선 확충한다.
이와 함께 경제 안보 품목에 대한 비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염화칼슘과 형석에 대한 공공 비축을 시작하는 한편 비축 자금 지속 확대, 창고 신축을 통한 비축 공간 확보 등 비축 인프라 확충도 꾀하고 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대부분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용 핵심 원자재, 국민 생활 밀접 물자의 공공 비축을 통해 충분한 위기 대응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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