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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골칫거리 '구멍갈파래'로 반추동물 메탄가스 줄인다

입력 2023-09-04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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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이안스' 메탄가스 저감 사료제 개발, 산업화 추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해안의 골칫거리 녹조류인 '구멍갈파래'를 산업화하는 길이 열렸다.


4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벤처기업 '이안스'는 구멍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제를 개발해 산업화에 나선다.




제주 생물자원 산업화 공동연구 업무협약식

[제주테크노파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메탄가스는 소, 양 같은 반추동물의 호흡과 되새김질 과정에서 상당량이 발생한다.


제주테크노파크에 의하면 구멍갈파래 첨가제를 넣은 사료를 먹인 결과 한우는 최대 38%, 젖소는 15∼30% 메탄가스 배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안스에서 개발한 이번 기술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림식품신기술로 인증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이안스는 '구멍갈파래 처리 방안 실증시험과 산업화 연구' 업무협약을 맺어 구멍갈파래를 경제적으로 처리하고 탄소 중립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안스는 제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제주지역 유용자원을 활용한 탄소 저감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해안에 밀려든 구멍갈파래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 조천읍 함덕 해변에 구멍갈파래가 밀려와 미관을 해치고 있다. 2020.6.10 jihopark@yna.co.kr


구멍갈파래는 매년 봄철 제주 해안에 상당량이 밀려와 악취를 풍기고 미관을 해치는 녹조류인데 마땅한 처리 방안이 없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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