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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순천에 애정 공세…"시선은 총선에"

입력 2023-08-31 1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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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지원 약속…내년 총선 교두보 확보 '주목'




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한 국힘 지도부

(순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3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최고위는 이날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었다. 2023.8.31 iny@yna.co.kr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에 애정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3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대표 취임 이후 당 지도부 전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첫 방문지로 순천을 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노관규(무소속) 순천시장의 안내를 받아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순천시에 찬사를 보내고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개장 이후 반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벌써 600만명 넘는 관광객이 박람회를 찾았다고 한다. 가히 초대박 흥행이 아닐 수 없다"며 순천시를 극찬했다.


김 대표는 "여당과 정부는 일 잘하는 지자체에 대해선 인센티브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이 있도록 챙겨나갈 것"이라며 순천시에 지원을 약속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지역 특색과 잠재력을 살린 지역 발전의 모범사례인 순천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로 우뚝 서도록 국민의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안내하며 전라선 고속철 예타 면제, 국가산단 추가지정, 순천만습지 신규 매입 등 지역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4월부터 열리고 있는 순천만정원박람회에는 다수의 국민의힘 인사들이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람회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축사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조수진 의원·이준석 전 대표·이정현 전 대표·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등이 박람회장을 다녀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 인사들의 순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총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지역에서 민주당 독점 구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곳인 순천에서 이들의 행보가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이정현 전 대표와 천하람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순천 등 출마를 준비 중이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전남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순천으로 평가된다"며 "국민의힘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보이며 민심을 얻고 있어 당선자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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