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에 배우 김성철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로포폴 등 8종의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면서 '지옥2'를 하차 한 유아인 대신, '지옥2'의 정진수 역을 맡게 된 김성철.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김성철이 맡았던 과거 작품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옥2'에 새롭게 등장한 배우 김성철
2023년 8월 4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지옥2'의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하차한 배우 유아인 대신 새롭게 투입된 배우 김성철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배우 김현주와 김신록, 문근영 등이 얼굴을 비쳤다.
영상 말미에는 촬영 현장에서 세심하게 디렉팅을 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모습과 "현재 제작 중"이라는 자막이 등장하면서, 영상이 끝났다.
'유아인 대체자' 김성철은 누구길래?
'지옥2'는 제작 단계부터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지옥 시즌1'에서 새진리회 교수 정진수 역을 맡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포함한 총 8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하차했기 때문.
이로인해 지난 6월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유아인은, 최근까지도 마약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넷플릭스 측은 유아인을 대신해 '지옥2'의 정진수 역을 맡게 될 배우로, 김성철을 낙점했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처음 연기계에 데뷔한 김성철은,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김영철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82년생 김지영', '아스달 연대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등의 작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인상적인 연기로 기대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는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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