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노엘(장용준)과의 동행을 결정했다.
7월 24일, SNS를 통해 본인의 소속사 인디고 뮤직의 새로운 아티스트로 노엘을 영입한다고 밝힌 스윙스.
앞서 스윙스는, 2018년 당시에도 노엘과 함께 인디고 뮤직에서 활동을 같이 한 바 있다.
노엘과의 동행 결정한 스윙스
2023년 7월 22일, 본인의 SNS에 노엘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책임지고 잘 지키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스윙스.
이는, 최근 스윙스가 본인의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의 새 뮤지션 영입을 알린 것의 연장선상으로, 해당 뮤지션의 정체가 노엘임을 공개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아무리 인디고 뮤직이 힘들다고해도 어떻게 범죄자를 영입하냐", "최악의 영입이다", "대체 뭘 책임진다는 거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노엘이 지난 2019년부터 음주운전, 행인 폭행, 뺑소니, 경찰관 폭행 등 다수의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끝에,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은 전과 7범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과거에도 스윙스 소속
평소, 친분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노엘과 스윙스.
이 덕분에, 지난 6월에 열린 스윙스의 콘서트에는, 함께 무대에 오른 노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노엘과 스윙스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지난 2018년 2월, 소속사였던 프리마뮤직과의 계약이 종료된 후, 3월에 스윙스의 인디고 뮤직에 입단하게 된 노엘.
당시 그는, 그룹의 아티스트 Young B, 저스디스, 재키와이 등과 함께 활동하며 인디고 뮤직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그곳에서 여러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 및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 노엘.
이 사건으로 2020년 6월 11일에 징역 1년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된 그는, 같은 해 9월에 인디고 뮤직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사를 떠나야했다.
이후, 2021년 4월에 본인의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활동을 다시금 재개한 노엘은, 같은 해 9월에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게 된다.
결국, 이 사건으로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마저 탈퇴하게 된 그는, 2022년 9월에 출소해 한동안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그가 다시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건, 2023년 6월에 열린 스윙스의 콘서트였다.
그 후, 같은 달 13일에 발매된 한요한의 정규 5집에 피쳐링을 맡으면서 음악 활동에 복귀하게 된 그는, 이번 인디고 뮤직과의 계약으로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듯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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