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어 온 전 국가대표 럭비선수 장 씨.
최근 법원이, 여자친구 성폭행 사건 등의 혐의로 입건된 장 씨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럭비선수 장 씨의 프로필에 대해 재조명했다.
징역 7년
2023년 7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 장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과 성적 불쾌감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장 씨는, 지난 2월 23일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 및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자행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검찰로부터 징역 12년을 구형받은 바 있다.
럭비 선수 장 씨, 누구길래?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20살의 나이에 프로 럭비 선수로 데뷔한 장성민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대표팀으로 선발될 정도의 실력있는 선수로 알려졌다.
또한, 2021년에 럭비 선수를 은퇴한 후에는 '전설 체전', '놀면 뭐하니'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스포츠 해설가까지 역임하는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던 장성민.
이후,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100'에 출연해 엄청난 활약을 펼친 그는, 해당 프로그램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될 정도로 많은 유명세를 얻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화가 방영되고 이틀 후, 상술했던 '여자친구 성폭행 사건'으로 입건된 장성민.
그 후, SNS 게시글을 전부 삭제하고 잠적한 그는, 3월 3일에 구속 송치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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