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인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하게 된 마이크로닷.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도시 어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던, 배우 홍수현에게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혔기 때문.
공개 열애 중 일어난 참사
'도시 어부'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을 당시, 같은 방송에 출연한 배우 홍수현에게 유독 호감의 뜻을 내비쳤던 마이크로닷.
이후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도 잠시,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이 터지게 되면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영화는 영화다', '대조영',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막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그녀에게, 이러한 마이크로닷의 논란은 치명타로 작용했다.
이후, SNS까지 찾아온 누리꾼들에게 "마이크로닷과 헤어지라"와 같은 악플 세례를 당하거나, 여러 언론들의 보도에서 항상 마이크로닷과 함께 엮이는 등의 고생을 겪게 된 홍수현.
이러한 '마이크로닷 빚투 논란'의 여파는, 당시 그녀가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까지 이어지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홍수현은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며 작품에 대한 질문만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결별과 공백기
해당 사건으로 너무나도 스트레스를 받았던 탓이었을까.
결국, 공개 연애 5개월 만인 2018년 12월 21일에, 마이크로닷과의 결별 소식을 전한 홍수현.
결별 이유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다"라고 밝히기도 한 그녀였지만, 당시 누리꾼들은 이미 정확한 결별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고 있는 눈치였다.
이후, 2019년 3월부터 약 6개월의 짧은 공백기를 가지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홍수현은, 동아TV '뷰티앤뷰티'를 통해 다시금 방송계에 복귀하게 된다.
그 후, '바람피면 죽는다', '빨간풍선', '경찰수업'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2021년 5월 28일에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품절녀'로 등극하게 된다.
한편 홍수현은,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이 의뢰 받은 여행을 대신해 주며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해당 작품에서 홍수현은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재무이사 유하나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별 다른 타격 없어서 다행이다", "근데 굳이 SNS까지 찾아가서 헤어지라고 하는 건 좀 오지랖이 너무 넓은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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