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배우 정우가 큰 화제다.
그가 MBC '전지적참견시점'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기 때문. 이어질 첫 방송에서 그는,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와 함께 본인의 일상을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정우가 출연했던 영화 '바람'을 토대로, 그의 어두웠던 과거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전참시'의 새 멤버로 합류하는 정우
배우 정우가 2023년 7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인생 첫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
이날,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래마을의 홍보대사로 변신할 예정인 정우는, 서래마을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핫플레이스 단골 가게들을 소개하며 유쾌한 동네 형으로서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또한,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부터 웨이트, 심지어는 건강을 위한 의문의 음료(?) 등을 소개하며 건강한 운동 생활을 보여줄 것이라 밝힌 정우는, 크리에이터 박위의 '위라클'에 출연해 2년간의 공백기로 힘들었던 날들과 아내 김유미 씨와의 러브 스토리 등을 방출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정우의 과거에 대해 재조명했다.
'쓰레기'로 사랑 받아온 배우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 김재준 역으로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정우.
당시 그는, 함께 출연한 배우 고아라를 '치킨런' 캐릭터로 만드는 등의 능숙한 동네 오빠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덕분에, 당시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한 여러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인기스타상 등을 수상게 된 정우는, 6년 전 출연했던 독립영화 '바람'에서 보였던 모습까지 재조명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우가 출연했던 영화 '바람'이, 그의 실제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영화 '바람'의 줄거리가 "일진행세를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고등학생 '짱구'가, 아버지를 죽음에 충격을 받아 일진행세로 낭비했던 학창시절을 후회한다"는 내용인 것을 재조명한 누리꾼들이, "정우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했던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던 것.
특히, 작중 '짱구'가 폭행, 돈갈취, 패싸움 등의 학교폭력으로 경찰서 유치장까지 가는 장면이나, 학교 폭력을 선생님에게 이른 학생에게 보복을 하는 등의 장면에 대해, "요즘 사회 같았으면 매장될 만한 문제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 몇몇 누리꾼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다수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이 별 말 안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영화 막바지에 나온 것 처럼 본인이 반성한다고 했는데 괜찮은 것 아니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뜨거운 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히말라야', '재심', '쎄시봉' 등의 후속작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듯 했던 정우.
하지만, 출연했던 작품들이 모두 별다른 흥행 성적을 거두지 못하거나 개봉이 밀리는 등의 악재를 맞으면서, 그의 꾸준한 작품 활동은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인해 약 2년 동안의 공백기를 맞았었던 정우는, 2020년부터 밀린 작품들이 개봉되고 나서야 다시금 연기계에 얼굴을 비출 수 있었다는 후문.
그 후, '이 구역의 미친 X', '모범가족', '멘탈코치 제갈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우는, 최근 2023년 6월 2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JTBC드라마 '기적의 형제'에 출연하며 특유의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Copyright 뉴스크라이브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