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개그맨 장동민이 큰 화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에 출연해 둘째에 대한 소원을 빌었던 그가, 최근 둘째를 가지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장동민이 결혼까지 포기하게 했었던 그의 가정사에 대해 재조명했다.
"예쁜 아이 태어날 수 있도록..."
2023년 6월 24일 방송된 채널S·MBN·라이프타임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에는,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 도중 사랑의 신과 가정의 신을 모셨다는 하해성황묘를 찾은 멤버들은, 사랑의 신에게 각자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특히, 장동민은 "우리 보물이 동생 임신해서 예쁜 자식이 하나 더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며, 나름 구체적인 소원을 빌기도.
그런데, '독박투어' 촬영이 끝난 이후, 장동민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해왔다.
그의 아내 주유진 씨가, SNS를 통해 실제로 둘째를 임신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던 것.
이에 장동민은, "대만의 보양식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장동민이 부양할 가족이 또 늘어난 거냐"며 걱정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결혼을 포기
2019년 7월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 출연해, 본인의 가정사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밝힌 바 있었던 장동민.
이날 그는, "무언가를 포기해야했는데 여자를 포기했다. '이 여자면 결혼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하든 원하는 것의 두 배를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남는 돈은 어디에 쓰려고 하냐'고 묻기에, 가족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여자친구가 '언제까지 가족을 부양할 거냐'고 하더라. 가족이니 평생 책임져야 한다고 하니까 그건 싫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나니까 그 사람 외에 다른 사람까지도 보기가 좀 그랬다"고 덧붙인 장동민.
그러면서 그는, "여자를 만나면 가족을 등질까 겁나 아직까지 여자를 만나지 못한다"며 말을 마쳤다.
실제로 장동민은, 무려 11명이나 되는 대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그는, 2019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당시, "난 30대를 그 흔한 여행 한 번 해본 적이 없다. 특히 가족들,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프다.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다. 저 집도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앴다"며, 원주에 위치한 총 3층 규모의 넓은 자택을 소개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인과 함께 다니던 골프장에서 우연히 지금의 아내 주유진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장동민.
골프를 치는 도중 주유진 씨가 자꾸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친구가 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부모님께 시시콜콜한 안부전화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반하게 된 그는, 두 번째 만남에 바로 첫 키스를 해버리는 과감함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게 됐다고.
이후 2021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은, 2022년 6월에 반가운 출산소식까지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역시 결혼할 팔자는 따로 있구나", "아내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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