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이혼한 배우 송혜교가 김민호와 결혼한다는 열애설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중국발 가짜 합성사진과 뉴스였던 것.



앞서 송혜교는 고3 데뷔 시절부터 열애설로 구설에 올라 지난 20년이 넘도록 공개된 열애설만 10번이 넘어간다. 작품에 출연한 남자 배우들과 항상 열애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그 누구보다도 유독 열애설이 많이 휩싸인 송혜교.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열애설과 실제 연인들을 재조명 중이다.

 

# 송혜교와 열애설에 휩싸인 12인

 

1.첫 번째(1997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은 신인이었던 미성년자 송혜교와 열애설 있었다. 하지만 양측은 열애설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한 인터뷰에서 장수원은 "당시에 연애하는 것을 팬들은 다 알고 있었다"며 "다 아시잖아요?"라고 전했고. 2015년에는 열애설이 사실이었음을 밝히면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 두 번째 (1998년)

당시 한 스포츠 매체에 의해 SBS '순풍상풍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송혜교(20)는 이창훈(35)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순풍산부인과에서 신인 배우로서 연기에 미숙했던 송혜교는 이창훈으로부터 많은 연기 지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졌던 것. 

당시 네티즌들은 고3의 나이였던 송혜교를 사귀는 이창훈을 '원조교제'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창훈은 "말도 안 된다", "송혜교는 아기처럼 보인다.", "당시에 다른 남자친구랑 헤어졌더라"고 반응으로 스캔들을 부인했던바 있다.

 

3.세 번째(2000년)

2000년 KBS2 '가을동화'의 주연으로 출연한 송혜교와 송승헌의 열애설이 대중의 관심이었다. 당시 극 중 절절한 연인 관계로 표현되었던 탓인지, 시청자들의 바람이었는지 두 사람의 관계가 이목을 끌었던 것. 

하지만 양측은 '그저 친한 사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하면서 열애설이 일축됐다. 이에 네티즌들의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4. 네 번째(2001년)

2021년 9월 SBS '수호천사'에 출연한 김민종(30)은 10살 연하 송혜교(20)와 드라마 출연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비밀연애를 이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에 두 사람은 열애설을 가리기 위해서 GOD의 손호영을 이용해 대중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김민종과 송혜교와 절친한 연예인들에게는 이미 알려져 그들의 도움을 받아 9개월간 비밀연애를 지켜왔다고 전해졌다.

이어 김민종의 측근에 의하면 "(김민종이)나이 차이로 고민을 많이 하더라. 하지만 혜교만큼 굳은 심지를 가진 여자가 없더라.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연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년의 연애 끝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5. 다섯 번째(2003)

SBS 드라마 '올인'에 출연한 이병헌(34)은 송혜교(22)와 드라마 촬영 이후 2003년부터 연애를 이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15개월 만에 끝이 났다.

당시 이병헌은 "연예활동으로 만남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결별 사유였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이 공식 커플이 된 이후로 수많은 루머와 결별설을 겪어왔던 탓인지. 당시 이병헌 측은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베제하지 않고 입장을 발표해왔다. 하지만 22살의 송혜교는 아니었던 것.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이병헌과 반대로 송혜교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놀고 싶은 나이였다. 이런 가치관의 차이로 잦은 싸움을 하였고. 송혜교의 어머니는 둘의 결별을 종용했다고 알려진다.

 

# 여섯 번째(2004)

이병헌과 결별한 이후 2004년 KBS 2TV '풀하우스'에 출연한 송혜교는 역시나 상대 남자배우 비(정지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둘의 열애설은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 커플링과 커플 시계 등 여러 정황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데이트하는 모습까지 공개됐지만 결국 두 사람은 끝까지 열애설을 부인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두 사람만 빼고 공개연애를 하는 중이다"는 반응으로 송혜교와 정지훈의 연애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일곱 번째(2008)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주연으로 출연한 송혜교(29)는 상대 배우 현빈(29)과 여지없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아 사귀게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으며 3년간의 연애를 이어갔다.  

결별 이후에는 소속사가 "두 사람이 스케줄로 바쁘게 지내다 자연스럽게 결별했다"며 "근거 없는 결별설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한 바있다.

드라마에 출연한 남성 배우와 항상 열애설이 불거져왔던 송혜교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촬영 이후에는 조인성과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2014) 촬영 후에는 강동원과 KBS 드라마 '태양의후예(2016)년을 촬영 후에는 송중기와 열애설을 인정하고 2017년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 2년 후인 2019년 송중기와 이혼을 하게 된 송혜교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2)'를 촬영한 이후 다시 장기용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에는 넷플릭스 '더글로리(2022)'에 출연한 박성훈과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더글로리에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배우 박성훈이 인스타그램에 "♥"라는 내용과 송혜교와 기대어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진을 게재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열애설이 불거지자 박성훈은 한 인터뷰에서 "누나와 이성적인 관계가 아니다"고 웃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1996년 10대 중반에 데뷔한 배우 송혜교는 2023년 KBS를 빛낸 50인에 인물에 이름이 올랐으며, 아르헨티나의 유명 일간지에는 '꼭 알아야할 한국 배우 10인'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2022년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1개의 광고 파급력은 약 5억 원에 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아시아권 스타 중 가장 영향력있는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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