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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7번 임신..." 본능부부 아내가 결국 양육권 포기한 이유는?

입력 2024-12-13 1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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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다한 성욕으로 이혼을 고려 중인 '본능 부부'의 아내 김보현이 이혼 조정을 앞두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방송에서 김보현은 이번 마지막 이혼 조정 과정에서 7명의 자녀들의 양육권을 모두 남편에게 넘기겠다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까지 출산한 후 넘기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내 김보현이 이러한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던 이유와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을 재조명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방송인 아내 김보현과 남편 김은석 커플 사진 / 인스타그램
방송인 아내 김보현과 남편 김은석 커플 사진 / 인스타그램




 




본능부부 아내가 이혼을 원하는 이유




지난 12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는 미성년자를 임신시키고, 현재까지 7명의 자녀를 둔 본능부부의 최종 결말이 전해졌다.



이날 아내 김보현은 변호사를 통해 "남편의 지나친 성적 욕구때문에 이혼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몇 주간 제작진의 솔루션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마지막까지 남편과의 이혼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남편 김은석은 "나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당황했다.




아내 김보현이 이혼 조정 과정에서 양육권을 포기하는 모습 / JTBC
아내 김보현이 이혼 조정 과정에서 양육권을 포기하는 모습 / JTBC




이후 양육권과 관련해 아내는 "아이 7명의 양육권을 전부 남편에게 넘기겠다. 지금까지 여섯 명을 출산하면서 몸이 많이 상했다. 지금까지 자녀들을 전담해서 키운 만큼 이제는 남편에게 책임을 넘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들한테는 미안하다, 하지만 아이 아빠도 육아 고충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모두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본능부부 아내 김보현이 밝히는 이혼 사유 / JTBC
본능부부 아내 김보현이 밝히는 이혼 사유 / JTBC




또한,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뱃속의 아이까지 포함해 남편에게 양육권을 넘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자신은 경제활동을 통해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전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라며 "최선을 다해 육아를 해보겠다. 신생아 위주로 육아를 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입장을 들은 조정위원 서장훈은 "아내 김보현은 19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총 6번의 출산으로 황금 같은 청춘을 날려왔다. 아마도 가정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아내의 입장을 이해해 줬다.




이혼 조정 과정에서 이혼을 포기하는 아내 김보현 / JTBC
이혼 조정 과정에서 이혼을 포기하는 아내 김보현 / JTBC




이후 서장훈은 아내의 사정을 고려해 월 8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서 아내 김보현은 돌연 '이혼할 생각이 없어졌어요'라고 입장을 바꾸어 결정이 유예됐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7가지의 요구사항을 전하며 혼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요구사항을 정리하자면 체중 감량과 새로운 직장 구하기,생활 습관 개선 등이 포함된다.



 




본능부부가 결혼하게된 이유




두 사람의 사연은 지난 2022년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사연에 따르면 아내 김보현은 유년시절 부모의 학대와 폭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 그에게 교회 선생님이자 10살 연상의 김은석은 유일한 휴식이 되어주었다고.



그러다 김은석은 미성년자 김보현에게 이성적인 만남을 제안했고, 서로 마음이 있던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본능부부 고딩엄빠 출연 모습 / 인스타그램
본능부부 고딩엄빠 출연 모습 / 인스타그램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교회 목사이자 김은석의 아버지는 이들에게 결별을 종용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



결국 김보현은 19세에 임신을 하게 되어, 미혼모 센터를 찾아가 출산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인 논란이 일자 김은석의 아버지는 목사직을 내려놓고 교회를 떠났다는 것은 후문이다.



이후 이들은 첫째 아들 윤건이를 출산한 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편 김은석을 향해 애정을 표현하는 아내 김보현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남편 김은석을 향해 애정을 표현하는 아내 김보현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한, 두 사람은 12년 동안 6명의 자녀를 낳아 출산 지원금과 아동수당을 수령하기 위해 경남 산청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현재 이들이 받는 국가 보조금은 약 300만 원에 이른다.



이처럼 넉넉한 아동수당 덕분인지, 남편 김은석은 아직까지 무직인 상태로 전해진다.



한편, 아내 김보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해 은석 씨, 힘든 일 겪고 나니 웃을 날이 곧 오겠지, 나밖에 모르는 남자, 내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는 근황으로 서로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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