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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 여행 쇼핑 리스트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03만2188명으로 집계됐죠.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리스트’가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한국 여행 쇼핑 리스트’인데요.
특히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한국 여행 시 꼭 구매해야 한다는 제품들이 있죠. 여러 제품들 중 4가지 제품을 함께 살펴볼까요.
② 용기 문제로 한국에서만 파는 제품

한국 여행 필수템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뚱바’입니다. ‘단지 우유’라고도 불리는 뚱바는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의 우유병에 담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일컬어 부르는 단어이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2004년부터는 더 넓은 시장을 찾아 해외로 나간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 10여 개국에 진출했습니다.
진출 초기, 빙그레는 ‘뚱바’라고 불리는 단지 디자인을 고수하기 위해 냉장 시설을 갖춘 백화점을 위주로 입점해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해당 우유병에 담긴 우유의 유통기한은 평균 9~14일인 탓에 수출 물량에 한계가 있었죠.
이에 빙그레는 수출 물량을 늘리고자 상온에서도 3개월 이상 장기보존이 가능한 멸균 팩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새로 정비했죠.
현재 아시아 마켓뿐만 아니라, 현지 마트에서도 자리 잡을 정도로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 대신, 수출되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여전히 40ml밖에 안 담기는 작은 멸균 팩에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멸균 팩에 담긴 것과 뚱뚱한 용기에 담긴 것 모두 같은 제품이지만, ‘뚱바’가 훨씬 맛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외국인들은 한국 여행 시 이곳에서만 판매되는 ‘뚱바’를 꼭 구매합니다.

전 국민의 간식템이자 편의점 인기템인 ‘비요뜨 초코링’ 또한 외국인에게 한국 여행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요뜨 초코링 또한 해외에 수출이 어려워,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비요뜨를 구성하는 요거트와 초코링 각각이 해외에 수출할 수 없는 이유를 지니고 있죠
우선 요거트는 우유보다 훨씬 상하기 쉬운 제품으로, 2주라는 짧은 기한 내에 유통되어야 합니다.
이로 인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마찬가지로, 일반 용기로는 수출하는 것이 불가능한데요.
수출을 위한 멸균 용기가 만들어진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반을 접어 요거트에 초코링을 넣는 현재의 용기로는 수출할 수 없습니다.
평범한 요거트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초코링의 경우, 서울우유사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100% 독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인데요.
해당 초코링은 독일의 ‘Baumgartner’라는 초콜릿 회사만이 만들 수 있어, 서울우유가 해당 회사와 계약을 맺고 초코링만을 따로 들여오고 있습니다.
즉, 비요뜨 초코링이 수출되기 위해서는 요거트 유통기한 문제를 해결할 용기가 개발되어야 하며, 초코링을 만든 회사와의 복잡한 중간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죠.
③ OTT에서 분명 봤는데, 수출 불가

K-POP의 인기와 함께, 한국 아이돌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 또한 뜨거운데요. 한국 아이돌들이 사용하는 제품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죠.
최근에는 BTS 뷔가 야쿠르트를 먹는 모습이 유튜브에 나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hy(전 한국 야쿠르트)는 해외로 야쿠르트를 수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hy는 1971년 일본의 야쿠르트혼샤와 합작하여 설립된 기업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이 지분은 더 많이 가져갔지만, 기술적인 측면은 야쿠르트혼샤로부터 지원받는 구조였죠.
합작 당시, 야쿠르트혼샤는 ‘일본 야쿠르트 기술이 반영된 제품은 해외 진출을 할 수 없다’라는 조건을 내세웠는데요.
해당 조항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hy는 약 40년 동안 주력 제품인 야쿠르트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죠.
야쿠르트를 수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hy는 당시 조항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사만의 발효유를 만들고 있죠.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수리남’에서, 동서식품의 ‘맥심(Maxim) 커피믹스’가 깜짝 등장했는데요. 이로 인해, 해당 제품이 글로벌 관객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죠.
‘수리남’에서 맥심 커피믹스는 PPL이 아닌, 그저 한국을 대표하는 ‘K-커피믹스’로 차용된 것인데요.
실제로 맥심 커피믹스는 1976년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열었죠.
맥심 커피믹스는 동남아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기념품으로 사 가는 식품 1위인데요. 이처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것은 분명하나, 해당 제품은 수출이 불가능합니다.
이 또한 한국 동서식품은 미국의 크래프트사와 합작하여 설립된 기업이기 때문인데요. yh의 야쿠르와 마찬가지로 당시 계약으로 인해 협의 없이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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