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라이머가 휩싸였던 '소유진 저격 의혹'에 대해 재조명했다.
성격 차이에 따른 이혼, 그리고 "비방하지 말자"
2023년 11월 6일,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조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갈라서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별거 기간을 가지며 이혼 조건 등을 협의하고 지난 10월에 재산 분할 등을 결정지으며 이혼 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과거 SNS에 게재했던 결혼 사진들을 전부 내리기도 한 라이머와 안현모.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라는 별도의 약속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안현모와 라이머가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별도의 약속을 한 이유가 뭐냐"며, 과거 라이머가 휩싸였던 루머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전 연인 저격 의혹을 받았던 노래
지난 2008년 3월, 현재 백종원의 부인으로 알려진 배우 소유진과의 공식적인 연인 사이를 인정했던 라이머.
당시 두 사람의 이러한 연애 인정 소식은,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설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된 바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5개월 만인 2008년 8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결별소식을 전하게 된 두 사람.
그런데, 2008년 11월에 라이머가 '그녀를 조심해'라는 제목의 충격적인 노래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당시 '그녀를 조심해'의 가사에는 "낮에는 요조숙녀 밤엔 요부, 평범한 회사원이 술집여자로, 돈 많은 사내들의 똥구멍을 긁어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남 몰래 몸까지 파네", "미디어는 그녀 진실을 가려주네", "애써 외면했던 그녀의 히스토리 모든 소문들은 진실이었네"와 같은 가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에 몇몇 누리꾼들이 "라이머가 소유진을 비방하는 내용의 노래를 작곡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던 것.
게다가, 2009년 1월 라이머가 "소유진과의 이별은 성격차가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한 사실까지 재조명되면서, 이러한 추측은 점차 힘을 얻기도 했다.
이후, 각각 백종원(2013년, 소유진), 안현모(2017년, 라이머)와 결혼하면서 가정을 꾸리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상술했던 '노래 가사' 루머는, 가정을 꾸리게 된 이후에도 꾸준히 두 사람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루머로 자리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안현모가 혹여나 이러한 루머에 휩싸일까봐 비방하지 말자는 내용을 추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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