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유튜버 구제역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뷰티인플루언서가 되려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영기 게장 공동구매 사건'을 저격했다.
앞서 구제역은, 홍영기의 빚투 논란 및 탈세 의혹에 대해 저격하기도 했다.
게장 논란 도중 여행을?
이에 대해, "빚투로 한 가정 파산시켜버리고 세금 5억 먹튀해서 고액 상습체납자가 되어도 여행 사진 올리고 아들 오리 스토리 하나 올리면 배불리 먹여주니 저도 뷰티 인플루언서 해서 꿀 좀 빨아보겠다"라고 덧붙인 구제역.
이는, 최근 뷰티 유튜버 홍영기가 휩싸인 '게장 공동구매 사건'을 저격한 것.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영기가 게장 공동구매 도중 생긴 문제로 이슈를 겪고 있었음에도, 여행을 떠나는 등의 유유자적한 행보를 보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실제로 홍영기는 SNS를 통해 게장 공동구매를 진행했지만, 이에 대해 몇몇 구매자들이 유통기한이 짧은 게장을 늦게까지 받아 보지 못했거나 터진 게장이 왔다며, 홍영기의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자 홍영기는, SNS를 통해 "게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여행을 갔다는 부분은 허위사실이며, 거래처에서 일부 주문서를 누락시켜 익일 출고가 안됐다. 터진 제품의 경우엔 새 제품을 보내드리는 방향으로 도와드렸다. 고객 서비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불편을 겪은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논란 수습에 나섰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이로인한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과거 홍영기의 탈세 및 빚투 의혹을 저격했던 유튜버 구제역이 저격글까지 게재하며 비난에 나선 것이다.
"빚투 사건으로 한 가정을 파산시켜..."
지난 2020년 9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홍영기 사기 빚투 피해자는 결국 파산하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구제역.
홍영기의 이러한 의혹은, 지난 2015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얼짱 홍영기 아버지가 우리 집에 사기를 쳐 8개월형을 받았다. 홍영기의 아버지가 '가족 괴롭히지 말고 찾지 마라'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글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홍영기의 아버지는, 사건의 피해자 A씨에게 매월 2%이자에 2억원을 빌려간다는 차용증을 작성하고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2억원을 상환하고, 갚지 못하면 자연 이자로 20%를 계산해 지급하라"는 판결과 함께 징역 8개월을 선고받게 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홍영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아버지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지만, 그로부터 5년 뒤 "이자가 계속 불어나 갚아야 할 돈이 4억원이 넘는다. 그 부분을 더이상 감당하지 않기로 하고 아버지와 서로의 삶을 살기로 했다"며 뒤바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과는 달리, 며칠 전 있었던 결혼식에서 미소를 띄운 아버지의 축하를 받는 장면이 포착된 홍영기.
게다가, 홍영기의 아버지가 채무를 제대로 변제하지 않은 탓에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A씨는, 결국 집까지 매각하는 결과를 맞게 됐다고.
이에 A씨의 딸이, 해당 사건에 대한 전말을 구제역에게 전달했고, 이후 구제역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이 공론화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구제역은, "피해자 측이 2천만원 이상의 변호사비를 결제하고 2년 간의 민형사 소송 끝에 불합리한 1심 결정을 뒤집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피해자 가족은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홍영기의 말만 듣고 기다렸지만 배신당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영기는 차명계좌를 이용한 탈세로 2020년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폭로하기도 한 구제역.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구제역은, "이근의 여자판을 보는 것 같다"며 홍영기에 대한 비난의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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