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던 서수진의 올 가을 컴백 예정 소식이 전해왔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그녀가 휩싸였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다.
가을 컴백 앞둔 서수진
2023년 10월 16일,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던 서수진이, 올 가을에 솔로 가수로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1년부터 불거진 해당 의혹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개인 SNS를 개설해 근황을 전하면서 소식을 알려왔고, 결국 활동 중단 2년 8개월 만에 활동 재개를 한다는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탓에, 새로운 소속사 BRD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게된 그녀는, 오는 10월에 컴백을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논란과 증언들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수진과 동창이었던 동생이, 그녀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서수진 및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몇몇 누리꾼들이 서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증언에 나서면서 점차 논란이 심각해져갔다.
게다가, 이러한 논란에 대해 서수진과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SNS 게시글을 게재하면서, 점차 수세에 몰리게 된 서수진.
결국, 이러한 논란으로 활동중단을 하게 된 서수진은, 직접 공식입장을 통해 서신애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정확한 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그녀의 요청에, 직접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중학생 시절에 서수진으로부터 언어 폭력을 당해왔다"고 밝힌 서신애.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여자)아이들 및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탈퇴하게 된 서수진은, 이후 연예계에서 종적을 감추게 됐다.
그 후, 최초로 학교폭력 의혹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에 대해 경찰에 고소하기도 한 서수진이었지만, 경찰 측은 "A씨의 입장에선 해당 주장이 진실일 수 있다. 폭로에 고의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린다.
이에 서수진은, 직접 법률대리인을 통해 "중학생 시절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지만, 가해 사실은 없다. 폭로자 측이 주장하는 사실관계의 진위 여부를 떠나, 중학교 시절의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과 팬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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