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최근 법적분쟁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수홍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박수홍과 손헌수의 인연에 대해 재조명했다.
"둘도 없는 사람 만났다"
2023년 10월 15일, 개그맨 손헌수가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 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그의 결혼식에는,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 등 개그맨들을 비롯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특히 가장 큰 화제가 된 이는 바로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한 박수홍이었다.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들 때 내 사람이 나타난다고 헌수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라며, 축사의 서두를 남긴 박수홍.
이어 그는, "제 사람 의심하지 않는다. 둘도 없는 사람 만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우리 부부 힘들때 매번 연락주어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최근까지 친형의 횡령혐의와 관련된 여러 법적공방에 휘말리면서 곤란함을 겪고 있는 박수홍이, 손헌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1년 만에 갚게된 은혜
지난 2022년 12월, 혼인신고를 마친지 1년 5개월 만에 연인 김다예와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 박수홍.
이 당시 그는, 친형과의 법적공방 및 폭로 유튜버 김용호의 허위사실 유포 등에 의해 여러 구설수에 올라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19사태까지 겹치면서 원활한 결혼식마저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재석, 강호동, 김국진, 박경림, 김수용 등, 수 십명의 개그맨 및 연예인 동료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손헌수는 직접 결혼식의 사회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러한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된 박수홍은, 이후 본인의 SNS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과 축하 인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법적공방으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상술했던 손헌수의 결혼식 축사에 참석하는 등 은혜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수홍은, 앞서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김용호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자, 해당 정보를 제공한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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