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의 결혼식이 큰 화제다.
특히, 해당 결혼식의 사회를 배우 송중기가 맡게 됐다는 소식은, 그녀의 결혼식에 대한 관심을 더욱 더 크게 만들고 있다.
결혼식 사회자로 송중기가?
2023년 9월 24일, 1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게 된 안혜경.
최근 그녀는, 본인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결혼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그녀의 결혼식에는,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이효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는데, 무엇보다도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은 바로, 최근까지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결혼식의 사회를 맡게 됐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송중기와 안혜경의 인연에 대해 재조명했다.
송중기와의 반전 인연
지난 2월, 본인의 SNS에 송중기가 연극 '독'의 마지막 공연을 보러 왔다며 친분을 자랑한 안혜경.
이에 대해 그녀는, "요훈이 덕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 비록 같이 사진은 못 찍었지만, 후배들이 찍은 것으로 만족한다"며 기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서 안혜경이 언급했던 '요훈이'는 바로, 금일 결혼식을 올렸던 비연예인 신랑 송요훈 씨를 지칭하는 것으로, 그는 얼마 전 송중기가 출연했던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감독을 맡기도 했다.
해당 드라마를 통해 맺게된 송중기와의 인연이, 결혼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송중기는 평소 아는 사람을 잘 챙겨주는 의리남으로 유명하다"며 언급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는 2023년 10월 개봉하는 영화 '화란'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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