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 일정을 전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그와 열애설에 휘말렸던 레이디 제인에 대해 재조명했다.
2월 결혼식 예약 실패
2023년 9월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홍진호가 결혼일정을 전했다.
이날 홍진호는, "세상 2등으로 유명한 남자 홍진호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내년 3월 결혼 예정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2월 22일 결혼을 알아봤지만, 이미 예약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그날은 평일이고, 평일에는 재혼하는 분들이 많이 하더라, 전 초혼이니까 주말로 예약했다"며, 결혼식 일정을 정하게 된 비화를 밝히기도 한 홍진호.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홍진호와 열애설이 터졌던 레이디제인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설 → 연락두절
2015년 7월, 한 매체가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5개월 째 열애중이다"라고 보도하면서 큰 화제가 일었다.
앞서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 썸타는 현장'이라는 게시물과 함께, 초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홍진호가 레이디 제인의 허벅지를 만지는 사진이 떠돌고 있었기에, 이러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열애설에 대해 "그저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다. 허벅지를 만진 건 모기 물린 자국이 있다고 해서 그랬던 것" 이라며, 무려 3차례나 해명에 나선 레이디제인.
이에 대해 홍진호는, 훗날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바로 연락이 끊겼다. 열애설만 없었어도 사귀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후,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야, 다시금 연락을 재개할 수 있었다는 홍진호.
이에 대해 그는, 2023년 5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썸 이슈가 있다 보니 불편해서 서로 SNS에 '좋아요'도 안 누르는데 이제 과거 흔적은 멀리 보내고 서로 '좋아요'도 누르면서 잘 지내자. 축하해"라며 영상편지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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