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경이로운 소문2'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일진 논란 휩싸인 김히어라
2023년 9월 6일, 한 언론이 "'경이로운 소문 2'에 출연한 배우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일진 그룹의 일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히어라가 소속되어 있었던 일진 그룹은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김히어라는 당시 '김히어라의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절도 행각을 벌인 후배로 인해, 사회봉사 처분을 받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한 언론 측.
이에 김히어라는, "절도 행각을 한 후배는 평소 친하게 지냈던 동생일 뿐이다. 절도를 지시한 적이 없다. 또한, 그룹에 소속되어 있었던 건 맞지만 폭행이나 갈취 등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회봉사를 한 3학년 때 정신을 차려 그룹 활동도 그만뒀다"며, 직접 자필 편지를 통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런데, 김히어라의 소속사 측은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히어라는 보도됐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한 적도 없다. 제보자들의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후, 제보자들과의 오해를 풀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는데, 언론 측이 멋대로 억측성 기사를 작성했다"고 해명했던 것.
김히어라의 이러한 '일진 논란'에 대해 계속해서 엇갈린 추측이 등장하자, 몇몇 누리꾼들은 '경이로운 소문2'에 김히어라와 함께 출연했던 조병규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경이로운 소문2'의 또 다른 학폭 의혹
지난 2021년 2월, 본인을 조병규의 동창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가, SNS를 통해 "뉴질랜드 재학 시절 조병규에게 상습 폭행 및 금품 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병규 측은, 앞서 여러 차례 제기된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반드시 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력히 부인했고, 이후 제기됐던 3건의 학폭 주장 중 2건(A씨의 주장은 제외)이 허위 사실임이 인정되면서 논란은 그대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병규 측의 주장에 대해 "사과문을 보낸 사실과 선처를 호소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소속사 측이 손해배상으로 압박하고 있으니 정식으로 공개 검증을 제안한다"는 입장을 밝힌 A씨.
그러나, 그로부터 약 2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A씨로부터 어떠한 입장도 제기되지 않았고, 그렇게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하는 등 다시금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런데, '경이로운 소문2'가 공개되는 2023년 7월 27일, 폭로자 A씨가 "허위 사실들로 인해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다. 보증금 100억을 걸고 사실 검증을 하자"는 주장을 들고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거짓으로 드러날 시 한국군에 자원 입대 하겠다", "얼굴 가리지 않고 10년간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 등의 황당(?)한 조건을 더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 A씨.
이러한 A씨의 주장에 대해, 소속사 측은 "A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어지면 사실이 밝혀질 예정이기에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까지도 A씨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이러한 조병규의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경이로운 소문2'는, 최고 시청률 11%를 자랑했던 '경이로운 소문1'이 무색하게 6.1%의 저조한 시청률을 내게 됐다는 후문이다.
Copyright 뉴스크라이브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