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아는형님'에서 침묵에 들어갔다.
"전 연인에게 편지를 해봤냐"는 질문을 받게 된 그는, 앞서 있었던 '미우새 대게녀'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별다른 발언을 이어가지 않았다.
전 연인 언급에 '입 봉인'
2023년 9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최근 tving '환승연애2'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뱀뱀이 출연했다.
이날, '환승연애2'에서 했던 뱀뱀의 멘트들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극찬을 퍼부은 멤버들.
이에 뱀뱀은, "X(전 연인) 편지를 읽고 서로 엄청 우는 거다. 그래서 내가 '뭐 하는 거지?'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람에게 보낼 거면 X 편지를 읽을 때 울지 말든가. 감정 낭비다"라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한 뱀뱀.
이때 이상민이 "기억 속에선 눈물 흘릴 수 있지만 현실 속에선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멤버들은 일제히 "이상민이 X 편지 보내봤나보다", "X 편지 읽어봤냐", "상민이는 X편지 제대로 보냈다"라고 대응하며 이상민의 말문을 막았다.
이상민 또한, 제작진 쪽을 바라보고 입 지퍼를 잠그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매번 논란 일으키는 이상민의 'X' 언급
최근 이상민은, 지난 8월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한 사실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이상민은 "사진 속 여자친구가 마지막 연애 상대였다. 돈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줬었다"며, 선글라스를 쓴 채 비키니를 입고 있는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비록 해당 사진이 모자이크가 된 채 전파를 타긴했지만, 이를 본 몇몇 시청자들은 "전 여친이 동의한거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미우새' 제작진 측은, "방송에서 공개된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은, 방송 전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 사전동의를 구했다"며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이상민의 '전 연인' 언급에 대한 불만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3월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상민의 전부인인 이혜영이 출연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이혜영은 "(이상민이 출연하는 SBS 돌싱포맨을) 가끔 본다.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 근데 거기서 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더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 또한, "그래서 나한테 전화 걸어 '내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고 하지 않았냐"고 대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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