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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출신 집안?" 뉴진스 하니, 역대급 논란으로 베트남에서 욕 먹고 있다

입력 2023-08-26 20:16:20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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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최근 베트남에서 충격적인 의혹에 휩싸였다.



몇몇 베트남 누리꾼들은 하니의 집안 및 출신지를 두고, 그녀가 '보트피플' 집안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매국노 집안 아니냐"





'보트피플' 의혹 제기된 뉴진스 하니 / 엑스포츠 뉴스
'보트피플' 의혹 제기된 뉴진스 하니 / 엑스포츠 뉴스





최근 베트남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를 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몇몇 베트남 누리꾼들이, 하니의 조부모가 '보트피플'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




베트남전 종전 이후, 공산화된 베트남을 탈출한 이들을 일컫는 말인 '보트피플' / 경향신문
베트남전 종전 이후, 공산화된 베트남을 탈출한 이들을 일컫는 말인 '보트피플' / 경향신문




보트피플은, 1975년에 종전된 베트남전에서 공산주의 진영인 북베트남이 승전하자 보트를 타고 베트남을 떠난 남베트남 사람을 일컫는 말로, 현재 베트남인들에게 있어 배신자 혹은 매국노 취급을 받고 있다.



하니가 이러한 의혹을 받게 된 것은 바로, 그녀가 호주와 베트남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부친은 베트남 하노이, 모친은 베트남 호찌민시 출신이라는 점과, 현재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가 호주에서 거주 중이라는 점은 베트남 누리꾼들의 의혹을 점차 증폭시키고 있는 바.



이로인해 베트남 측 누리꾼들은, 하니를 비난하는 여론과 확실하지 않으니 비난하지 말자는 여론이 나뉘어 갑론을박을 이루고 있다.




세계적인 K-팝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뉴진스 / 하이브
세계적인 K-팝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뉴진스 / 하이브




지난 2019년 10월 멜버른 오디션에 합격한 하니는, 약 2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지난 022년에 걸그룹 '뉴진스'로 데뷔했다.



이후, 'Attention', 'Hype boy', 'Cookie', 'Ditto'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세계 최고의 K-팝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 뉴진스는, 최단 기간 스포티파이 누적 10억 스트리밍 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거나, 각종 빌보드 차트 및 영국 오피셜 싱글 등에 차트인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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