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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주제곡 부른 셀린 디옹, 건강 악화로 월드 투어 취소

입력 2023-05-26 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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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설 준비 될 때까지 모든 것 취소가 최선…포기하지 않을 것"




셀린 디옹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캐나다 출신의 팝 디바 셀린 디옹(55)이 건강 악화로 월드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투어 주최 측은 25일(현지시간) "엄청난 실망감으로 셀린 디옹의 2023년과 2024년 남아 있는 모든 월드 투어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옹은 공연할 수 없는 질병을 진단받고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디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내 가슴도 아프지만, 무대에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디옹은 작년 12월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걷거나 움직이는 데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자동차 경적과 거리 소음에도 경련을 일으켜 넘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옹은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그래미상 5개와 아카데미상 2개를 받았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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