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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역사·문화유산 조명…'헤리티지영화제' 7일 개막

입력 2026-11-06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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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선성현문화단지·예끼마을 등에서 진행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안동의 역사와 문화유산, 주민의 기억을 영화로 조명하는 '2026 안동 헤리티지영화제'가 7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경국대와 안동중앙아트시네마가 올해 처음 주최하는 영화제는 15일까지 9일간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월영교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중국 지아장커 감독의 '스틸 라이트(Still Life)'다. 2006년 제작된 이 영화는 급격한 변화 속에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사람을 찾아 나선 두 인물의 여정을 그린다.


영화제 기간에는 지역 청년 감독의 단편영화와 독립영화, 지역 연극, 대학생 제작 영화 등이 상영된다. 관객과 대화, 헤리티지 토크 콘서트 등 지역 창작자와 관객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영상·영화의 앵글로 다시 보는 지역'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전국 지역영화제 관계자와 영화·문화예술 전문가가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전통 의복 체험과 전통 놀이, 공예 체험, 아카이빙 사진전, 헤리티지 사생대회 등도 운영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삶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영화로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이 영상 콘텐츠와 만나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문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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