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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툰 '살아말아', 인도 드라마로 재탄생

입력 2026-10-29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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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OTT '지오핫스타'서 30일 공개…"인기 IP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인도 드라마 '러브 얼웨이즈' 포스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누적 조회수 2억8천만 회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웹툰 '살아말아'가 인도 드라마로 제작돼 현지 시청자를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고은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살아말아'를 원작으로 한 8부작 인도 드라마 '러브 올웨이스'(Love Always)가 오는 30일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지오핫스타'(JioHotstar)를 통해 공개된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원작은 사이가 틀어진 70대 노부부 송육갑과 한청순이 온천 우물에 빠진 뒤 17세 외모로 회춘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인도판 드라마는 현지 정서에 맞게 이혼 위기에 놓인 60대 부부 칸난과 만줄라가 사찰 여행 중 20대 모습으로 돌아가는 설정으로 각색됐다.




웹툰 '살아 말아' 이미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작품은 국내 영상화에 앞서 인도에서 먼저 실사 드라마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 지식재산(IP)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을 넘어 문화적 배경이 다른 인도에서도 현지 콘텐츠로 재해석된 사례"라며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지의 풍부한 작품 라이브러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러브 올웨이스'는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최초의 타밀어(인도 남부 타밀나두 지역의 대표 언어) 오리지널 시리즈로, 타밀어를 비롯해 힌디어, 벵골어 등 총 7개 언어로 지원된다. 인도 외에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서비스되며, 중동 지역에선 별도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연출은 인도 마두미타 감독이 맡았으며 배우 자야 프라카시, 자야 수다 등이 출연한다. 제작은 크로스픽쳐스가 맡았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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