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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신임 대표이사에 한용길 전 CBS 사장

입력 2026-10-26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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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길 신임 TBS 사장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신임 대표이사에 한용길 전 CBS 사장이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1988년 CBS 라디오 PD로 입사해 편성국장과 문화사업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CBS 사장을 역임했다.


한 대표는 앞서 공개정책설명회에서 공정성 회복과 신뢰 구축, 매체 경쟁력 강화, 디지털 중심 미디어 전환을 3대 경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체불임금과 부채 해결을 위해 서울시·서울시의회와의 소통을 복원하고, 자체 수익 기반 확충을 위한 '문화예술사업단' 신설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TBS의 진짜 주인은 천만 서울시민"이라며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공정방송을 확립하고,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기업으로 탈바꿈시켜 직원들에게는 미래가 있는 직장을,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방송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TBS 신임 비상임이사에는 강윤묵 전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이, 비상임감사에는 길장호 경희대 국제대학 부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의 임기는 발령일로부터 3년이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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