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송혜교 "'천천히 강렬하게' 꿈 향한 치열한 이야기에 공감할 것"

입력 2026-10-24 21:13:3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넷플릭스 10주년 '넷플잔치'…'왓 넥스트?'서 차기작 라인업 공개


설경구 "시나리오 안 보고 무조건 선택"…변우석 "영광스럽고 설레"




배우 송혜교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송혜교, 공유부터 설경구, 전도연, 변우석까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에서 차기작 공개를 앞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 진출 10주년 기념 팬 이벤트 '넷플잔치'를 열고, 차기작 라인업 소개 세션인 '왓 넥스트?'(What Next?)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에는 영화 '가능한 사랑'부터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나 혼자만 레벨업' 등 향후 넷플릭스를 이끌어갈 기대작의 주연 배우들이 차례로 올라 곧 공개될 작품을 소개했다.


먼저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의 주역 송혜교, 공유, 김설현이 무대에 올라 현장을 달궜다. 1960∼19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향해 몸을 던졌던 민자(송혜교 분)와 동구(공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설현은 이 작품에 대해 "작품 속 현실은 야만적이고 폭력적이었지만, 성공의 꿈을 향한 던짐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진흙탕 속에서도 빛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유는 "누군가 비웃어도 호기롭게 소리치며 나아갔고, 예상치 못한 사람이 길을 막으면 치워버리거나 기어코 다른 길을 찾아냈다"며 "꿈에 다다랐을 때 누군가 끌어내려도 악착같이 버텨냈다"고 자신들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송혜교는 "시대는 달라도 꿈을 향해 매 순간 치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에 여러분께서도 공감해 주실 것"이라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배우 변우석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누적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노블코믹스(웹소설 기반 웹툰)를 실사화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연 변우석도 무대에 올라 객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은 변우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마침 넷플릭스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을 소개하게 돼 더더욱 영광스럽고 설렌다"며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 주역 설경구,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도 참석했다.


설경구는 "이창동 감독님 작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나리오도 안 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며 "아끼고 아꼈던 작품을 드디어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도연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마치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읽은 것처럼 여운이 깊었다"며 "'보여주려고 연기하지 말고 느끼는 만큼만 표현하라'는 감독님의 말씀에 생각을 비우고 미옥이라는 인물을 온전히 받아들이려 했다"고 전했다.


또 조인성은 "베네치아, 토론토, 뉴욕 등 세계 영화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보고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과연 어떠한 사랑이 가능하고, 그 사랑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질문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왼쪽부터)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좀비 학원물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의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도 무대에 올라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지난 시즌 생사가 묘연했던 청산 역의 윤찬영은 "죽은 줄 아셨겠지만 저 청산이 아직 살아있다"고 깜짝 생존 신고를 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위령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시리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이도현·신시아, 청춘 판타지 로맨스 '늑대, 소녀'의 김민주·로몬·문상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차기작의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의 특별한 축하 메시지도 전해졌다.


서랜도스 CEO는 "우리 중 누구도 한국의 이야기가 전 세계의 마음을 움직이고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넷플릭스에 한국은 단순한 시장 그 이상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소중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넷플잔치'는 넷플릭스 코리아가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다.


축제 둘째 날인 25일에는 방송인 유병재와 조나단의 진행 아래 팬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푸짐하게 퍼드립니다' 이벤트가 열리며, 지난 10년간 사랑받은 대표 콘텐츠들을 총망라한 축하 무대 '피날레 대잔치'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ahye_k@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24 2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