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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화 판결문 7천442건 전수분석…22일·29일 2부작 방송

[울산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MBC는 연쇄방화 범죄 실태와 재범 방지 대책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연쇄방화범'을 22일 오후 6시 5분과 29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초 울산 태화강 억새밭 화재와, 울산 동구에서 96차례 연쇄방화를 저지른 이른바 '봉대산 불다람쥐'의 출소 후 재범 사건을 계기로 방화범 치료·관리 문제를 짚는다.
취재팀은 방화 관련 판결문 7천442건을 분석해 방화범 10명 중 1명꼴로 다시 범행을 저지르지만, 치료나 관리 등 재범 방지 조치는 극히 일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10개월간 태화강 억새밭 방화범과 봉대산 불다람쥐 등의 주변을 심층 취재하고, 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분석가 등을 만나 범행 심리와 원인을 분석했다.
해외 방화 범죄 대응 방법도 현지 취재했다.
영국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실제 방화범을 대상으로 한 치료 프로그램을, 미국에서는 방화범 검거를 위한 수사 공조 체계와 재범 방지를 위한 '방화범 등록제' 운영 사례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남기면서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방화 재범 문제를 조명하고, 처벌을 넘어 치료와 관리로 범죄 악순환을 끊을 대안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제작지원을 받았으며, MBC TV와 울산MBC뉴스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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