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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폭우로 2일차 티켓 전액 환불…일부 야외 공연 취소

입력 2026-10-18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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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완벽히 구현하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실내 공연은 진행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지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가을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폭우 등 기상악화로 행사 2일차 야외 공연을 일부 취소하고 티켓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1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상 악화가 지속돼 준비한 공연 내용을 완벽히 구현하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판단"이라며 "(2일차)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민트페이퍼는 추가 공지를 통해 "야외 스테이지인 88잔디마당 무대는 일부 프로덕션 파손으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금일 남은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며 "88호수 수변무대는 기상 상황을 확인 중이며, 공연 재개 여부가 결정되는대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다만 KSPO돔에서 열리는 실내 공연은 정상 진행된다. 민트페이퍼는 "많은 관객분들이 입장하고 계시기에 경우에 따라서 입장 제한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

[민트페이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2일차 공연에는 88호수 수변무대에 가수 선우정아, 이석원, 신지훈이, 88잔디마당 무대에 윤하, 씨엔블루, 로이킴, 정승환이, KSPO돔 무대에 십란(십센치X소란), 쏜애플, 엔플라잉 등이 오를 예정이었다.


주최측은 폭우 예보에 대비해 관객들에게 우비를 지급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천막을 설치했지만, 폭우가 계속되면서 결국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일부 출연진은 이미 공연 취소 안내를 받은 상황이다.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던 한 가수의 기획사 관계자는 "주최측으로부터 공연 진행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 페스티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다수 취소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야외 무대의 경우 무대나 공연 장비에 물이 차면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주최측 입장에선 전액 환불 시 손해가 생기겠지만 고심 끝에 큰 결심을 내린 듯하다"고 전했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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