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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부부 구교환·한지민, 재난 마주하다…영화 '태풍' 주연

입력 2026-10-14 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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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탈출 코미디…오정세·한선화·김응수 출연




영화 '태풍'의 구교환·한지민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배우 구교환과 한지민이 영화 '태풍'(가제)에서 헤어지기로 결심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 '태풍'에 구교환과 한지민을 비롯한 출연진을 확정하고 이달 촬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태풍'은 헤어지기로 한 부부 진모와 재이가 친척 결혼식을 위해 고향에 갔다가 초대형 태풍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재난 탈출 코미디다.


구교환은 현실 남편이자 아빠 진모 역을 연기한다. 진모는 지방 소도시 출신으로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들어간 '개천에서 난 용'이지만, 현재는 만년 대리를 못 벗어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한지민은 진모의 아내 재이 역을 맡았다. 재이는 출판사에서 인정받는 인재였지만, 육아를 위해 퇴사하고 유튜버로 전향을 꿈꾸는 당찬 캐릭터다.


'극한직업'(2019), '와일드씽'(2026) 등에서의 코미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오정세가 진모·재이 부부의 친구 상혁으로 등장한다. 119 구조 대원 상혁은 태풍으로 이들 부부와 고립된다.


한선화와 김응수를 비롯해 오민애, 김요한, 최지수도 함께한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2014)과 '비스트'(2019) 등을 만든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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