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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의 세계관을 확장한 단편 시리즈 '실낙원 - 유니버스'가 공개된다.
28일 배급사 CJ ENM은 '실낙원 - 유니버스'의 첫 번째 시리즈 '당신의 미역국'과 두 번째 시리즈 '아빠가 있잖아'를 오는 29일 유튜브, 네이버 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낙원 - 유니버스'는 영화 '실낙원'과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일종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다. 떠나보낸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서 통용되는 시대에 여러 사람이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1화 '당신의 미역국'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노인이 낯선 장치 하나를 통해 아내와 다시 마주 앉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화 '아빠가 있잖아'는 아빠를 잃은 어린 딸이 낯선 안경을 통해 구현된 아빠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렸다.
연상호 감독이 쓴 각본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됐다. '실낙원'의 채민주 음악 감독이 시리즈의 음악을 맡았다.
3화와 4화는 다음 달 6일 공개된다.
영화 '실낙원'은 아들의 실종 사고를 겪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이 9년 만에 아들 류선우(배현성)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속 류소영은 죽은 아들을 AI로 구현하는 '트랜스 휴먼' 기술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견뎌왔다.
영화는 이달 열린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21일 개봉한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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