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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 미니시리즈 작품상 등 3관왕…내달 8일 시상식

[서울드라마어워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대상에 노르웨이 드라마 '어 베터 맨'이 선정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2일 대상을 포함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어 베터 맨'은 온라인에서 여성 혐오와 악성 댓글을 일삼던 중년 남성 톰(안데르스 바스모 분)이 자신의 신원과 행적이 세상에 공개되자 여성으로 변장해 숨어 지내며 변화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직위원회는 "각본, 연출, 연기 등 거의 모든 층위에서 그야말로 최상의 경지를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어 베터 맨'은 대상 외에도 토마스 시베르그 토르주센이 작가상을, 안데르스 바스모가 남자연기자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국제경쟁 부문에선 '디스클로저'가 단막극 작품상을,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와 '멋진 신세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각각 받았다. '김 부장 이야기'는 주연 류승룡이 남자연기상을 가져갔다.
장편 작품상은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더 차일드'에 돌아갔고, 2021년 이후 5년 만에 부활한 숏폼 작품상은 '언필터드'가 차지했다.
연출상은 '플루리부스: 행복의 시대'의 빈스 길리건·고든 스미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맘'의 엘리자베타 막시모바는 여자연기상을 받았다.
팬 투표로 선정한 아시아스타상에는 NCT 재민, 블랙핑크 지수를 비롯해 중국의 양양, 일본의 아카니시 진 등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에 수여하는 K-드라마 부문에선 '김 부장 이야기'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작품상을 각각 받았다. 남녀 연기자상은 '모자무싸'의 구교환과 '멋진 신세계'의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OST상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삽입곡 '클로즈 투 미'를 부른 라이즈 앤톤이 받았다.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골든버드상은 29일 공개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배우 김남길과 이재은 MBC 아나운서 진행으로 다음 달 8일 오후 4시 55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MBC에서 생중계하며 서울드라마어워즈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m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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